방콕은 다양한 지역마다 고유의 분위기와 맛집이 모여 있어, 여행 스타일에 따라 즐기는 방법도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짜뚜짝, 카오산, 아속, 통로, 실롬 등 방콕 주요 지역별 현지 맛집을 소개합니다. 관광지 중심, 로컬 중심, 트렌디한 감성 맛집까지 고루 담아낸 지역별 리스트로, 방콕을 제대로 먹고 즐겨보세요.
짜뚜짝 / 카오산 지역: 시장과 감성 골목 맛집
Chamlong Asoke Vegetarian Restaurant (짜뚜짝 내)
채식 전용 푸드코트, 다양한 쌀국수·덮밥류. 태국 채식요리 특유의 담백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인 40~70바트(약 1,500~2,500원)로 저렴하며, 아침~점심까지 운영되니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Viva 8 (짜뚜짝 시장 내)
시장 안에서 즐기는 유럽 스타일 파에야와 모히또 바. 라이브 음악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높아 분위기가 자유롭습니다.
Tom Yum Kung Restaurant (카오산 로드)
이름 그대로 똠얌꿍이 유명한 로컬 식당입니다. 점보새우 똠얌과 팟타이가 대표 메뉴이며, 실내외 좌석과 시원한 생맥주도 제공되어 저녁 식사에 적합합니다.
Roti Mataba (카오산 인근)
태국식 커리와 무슬림식 로띠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입니다. 바삭한 로띠와 향신료가 진한 치킨커리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아속 / 수쿰윗 지역: 교통 중심의 다국적 맛집
Cabbages & Condoms (아속)
NGO가 운영하는 사회적 의미가 있는 태국 전통 음식 레스토랑. 수익의 일부가 지역사회로 환원되며, 음식 맛도 정통 태국식으로 수준이 높습니다. 야외 정원 좌석도 매력적입니다.
Suda Restaurant (아속 역 인근)
현지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가성비 높은 로컬 맛집입니다. 메뉴에 사진과 영어가 있어 주문이 편하며, 팟카파오무쌉, 볶음밥, 치앙마이 소시지 등이 인기입니다. 가격은 5천~1만 원대로 저렴합니다.
Pier 21 푸드코트 (Terminal 21 내)
방콕 최고 가성비 푸드코트로 꼽히며, 2천~5천 원대 가격으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팟타이, 똠얌꿍, 망고밥 등 모든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깔끔한 시설과 넉넉한 좌석이 강점입니다.
Pala Pizza Romana (아속)
MRT 수쿰윗역 앞에 있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피자는 슬라이스 단위로 판매되며, 수제 파스타도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오픈 키친이 있어 조리 과정도 볼 수 있고, 테이크아웃 가능.
통로 / 실롬 지역: 감성 + 로컬의 완벽한 조화
Soul Food Mahanakorn (통로)
태국 로컬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며 바 분위기의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똠얌 윙, 라프 무, 그린커리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After You Dessert Cafe (통로 / 에까마이)
태국 대표 디저트 카페 체인으로, 밀크티빙수와 허니버터토스트가 유명합니다. 통로 지점은 분위기가 특히 감성적이며, 브런치 후 디저트 타임에 딱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Som Tam Jay So (실롬)
실롬에서 줄 서는 솜땀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똠쌈(파파야 샐러드), 까이양(구운 닭고기), 찰밥 조합이 인기이며, 강한 향신료와 로컬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점심시간은 혼잡하니 피크 타임 피해 방문 추천.
Baan Somtum (실롬)
다양한 이싼 요리와 태국식 샐러드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가족 단위 손님이 많으며, 깔끔하고 조용한 실내 환경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방콕은 지역마다 음식의 결이 다릅니다.
쇼핑 천국 짜뚜짝에서는 로컬의 깊은 맛을,
수쿰윗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음식과 합리적 식당을,
실롬과 통로에서는 로컬과 감성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죠.
이 리스트 하나면 방콕의 ‘진짜 맛’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여행 목적과 동선에 맞게 골라, 한 끼 한 끼를 특별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