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여행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특별한 방식입니다. 가족, 친구, 회사, 학교 등 구성원이 다양한 만큼, 여행지 선택도 신중해야 하죠. 2024년에는 단체여행 트렌드가 힐링 중심으로 변하고 있으며, 체험형·식도락형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원 구성과 테마에 따라 추천할 수 있는 국내 단체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각 지역의 주요 포인트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팁도 정리해드립니다. 숙소, 교통, 먹거리까지 모두 고려된 단체여행 코스를 찾고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강원도 평창 – 사계절 체험 가능한 자연형 단체여행지
강원도 평창은 탁 트인 고원지대와 풍부한 관광 인프라로 단체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특히 대관령, 용평리조트, 오대산 국립공원 등 자연과 연계된 여행지가 많아 사계절 모두 방문이 가능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트레킹 및 목장 체험, 여름에는 계곡과 레포츠, 겨울에는 스키와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해 테마별 맞춤형 일정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숙박은 대형 펜션, 리조트, 한옥스테이까지 다양하며, 단체 식사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10인 이상의 여행객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먹거리로는 평창한우 불고기 정식, 황태구이, 더덕구이 등이 대표적이며, 로컬 맛집 탐방도 여행의 큰 재미입니다.
특히 평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한국에 KTX 진부역, 버스 터미널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에서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체험과 휴식, 식도락이 어우러진 평창은 가족 모임, 회사 워크숍, 교회 수련회 등 다양한 단체에게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전라남도 여수 – 낭만과 해산물로 가득한 해안 도시
전라남도 여수는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단체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향일암, 여수밤바다 크루즈 등 시내 중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어 이동 동선이 짧고 편리한 점이 장점입니다.
여수는 특히 해산물 중심의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한데, 단체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는 전복돌솥밥, 해물찜, 갓김치 정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신선한 회와 먹거리를 단체로 즐기는 프로그램도 가능해 식도락 중심 단체 여행을 원할 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숙소는 단체 수용 가능한 펜션과 호텔, 한옥 게스트하우스 등이 많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카페 투어나 야경 촬영도 인기입니다. 여수는 문화와 자연, 먹거리가 균형 잡힌 여행지로 20~40대 친구 그룹, 직장 동료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충청북도 제천 – 청풍호반 따라 행복 즐기는 힐링형 단체 코스
충북 제천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힐링 중심 단체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의림지 등 자연과 역사, 관광이 결합된 코스를 구성하기 좋아 학생 수학여행, 효도여행, 동호회 여행지로 인기입니다.
청풍호 유람선이나 유람보트를 이용해 단체로 호수를 체험할 수 있고, 비봉산 모노레일을 타고 산 정상에 올라 단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제천은 또한 한방도시로서 한방 족욕, 온천, 약선 요리 체험 등 건강 테마와도 연계가 가능해 중장년층 단체여행에도 적합합니다.
먹거리로는 제천 송어회, 송어덮밥, 약초비빔밥, 황기백숙 등이 인기이며, 시내에는 대형 단체 식당도 여럿 운영되고 있습니다. KTX나 시외버스를 통해 서울에서 2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해 당일치기 또는 잛은 1박 2일 코스로도 적당합니다.
단체여행은 여행의 목적과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장소를 달리해야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강원도 평창은 사계절 체험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목적 힐링지, 여수는 바다와 먹거리가 주를 이루는 감성 해안 도시, 제천은 건강과 힐링 중심의 여유로운 여행지로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024년 단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성원의 연령, 관심사, 예산, 교통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코스를 구성해보세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욱 특별해질 것입니다.